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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5일 중국과 현지 경기불안과 미중 대립에 대한 우려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일 대비 196.70 포인트, 1.26% 밀린 1만5336.85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76.17 포인트, 1.46% 떨어진 5142.82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한 홍콩 1월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49.9로 전월보다 1.4 포인트 저하하면서 경기축소로 떨어졌다.
부동산주 룽후집단과 항룽지산,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유제품주 멍뉴유업,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급락하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유리주 신이보리, 화룬맥주, 중은홍콩, 항셍은행, 홍콩교역소, 스야오 집단,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화룬전력, 부동산주 화룬치지, 중국해외발전, 헨더슨랜드, 신세계발전, 전기차주 비야디,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한썬제약,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게임주 왕이, 스포츠 용품주 리닝,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 전력주 뎬넝실업, 유방보험, 중국핑안보험,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134.25 포인트, 0.86% 내려간 1만5399.31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8분 시점에 838.07 포인트, 0.73% 하락한 5180.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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