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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사과 값 1년 전 1.5배 '껑충'…체감 괴리 '물가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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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습니다. 다만, 과일과 채소 같은 농산물 가격이 여전히 비싸고 국제 유가도 다시 오르고 있어서 물가 안정을 체감하기 쉽지 않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권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과일에는 여전히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김금자/서울 강서구 : 귤이 며칠 전엔 (한 박스에) 1만 8천 원에 샀거든요. 근데 지금 2,3만 원 나가요. 못 사요 진짜. (사과도) 4개 만 원, 3개 만 원, 배는 하나에 5천 원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