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지난해 5월 MTIA(Meta Training and Inference Accelerator)라고 하는 자체 설계 칩을 처음 공개하며 AI 개발에 주력하고 있었다.
내부적으로 '아르테미스(Artemis)'라는 이름의 새로운 칩은 MTIA에 이어 메타가 자체 개발한 2세대 칩이다. AI 모델이 알고리즘을 이용해 순위를 결정하고 사용자 프롬프트에 응답을 생성하도록 요구되는 추론을 지원한다.
메타 측도 이 업데이트된 칩을 회사가 구매하고 있는 수십만 개의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올해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내부적으로 개발된 가속기가 각각의 영역에서 최적의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데 있어 현재 이용할 수 있는 GPU와 매우 상호 보완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아르테미스' 실전 장착을 통해 현재 AI 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의존도를 줄이고 AI 제품 출시를 위해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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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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