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당신 손에 피가 묻었습니다"…피해자들에 사과한 저커버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페이스북과 엑스처럼 가입자가 많은 소셜미디어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이 미국 의회 청문회에 나왔습니다. 그들을 향해, SNS가 사람을 죽이고 있다는 매서운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이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성 착취 피해자 : 나는 인스타그램에서 성 착취를 당했습니다.]

[성 착취 피해 가족 : 아들이 페이스북에서 성 착취를 당한 뒤 자살했습니다.]

청소년, 어린이가 온라인상에서 성 착취를 당한 사연들로 청문회는 시작됐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의 저커버그를 포함해 틱톡, 엑스 같은 주요 SNS 플랫폼 CEO들이 한자리에 불려 나왔습니다.

피해 가족들은 자녀 사진을 들고 지켜봤습니다.


온라인 아동 성학대물은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절반 이상이 페이스북에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