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가맹점주 단체' 막으려 협박…과징금 3억 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햄버거 회사인 맘스터치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점주의 이익을 보호하겠다며 협의회를 구성한 가맹점주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사실이 인정됐습니다.

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은행을 다니다 정년 퇴임하고 지난 2016년, 퇴직금으로 맘스터치 매장을 연 황성구 씨.

황 씨는 3년 전 본사가 햄버거 패티 공급가격을 올리자 점주 이익을 보호하겠다며 점주 협의회 구성을 주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