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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사고 도와주다 2차 사고…도로 위 '이중 피해'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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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에서,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두 명이, 달려오던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도로에서 사고가 나거나 차가 고장이 났을 땐 우선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이런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긴급 점검,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31일) 새벽 1시쯤 경부고속도로 천안 분기점입니다.

4.5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집니다.

뒤따르던 1톤 화물차 운전자 A 씨가 사고 수습을 돕기 위해 차를 세웁니다.

그런데 조금 뒤 뒤에서 달려오던 16.5톤 화물차가 그대로 넘어진 화물차를 들이받습니다.

이 사고로 A 씨와 4.5톤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지난해 11월 고창담양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