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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하루앞두고 4만3000달러대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미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환매물량도 6000개 수준으로 지난 며칠간 8000개 이상씩 시장에 풀렸던 것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한편 이더리움은 전날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5월달에 미국 정부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
이더리움은 이같은 소식에 4% 급등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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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2시 50분 현재 24시간전보다 0.77% 하락한 4만30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30일 하루종일 4만3000달러대에서 횡보했다. 31일 오전 7시부터 급락해 4만2000달러대로 떨어졌다가 오늘 오후들어 다시 4만3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알트코인도 지지부진했다. 이더리움은 24시간전보다 1.55% 상승한 23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0.98% 하락한 101.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4.23% 하락한 0.5122달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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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올해 첫 통화 정책회의인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올봄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줄지 주시하고 있다.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성장률과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IMF는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연착륙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3.1%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0월 전망치 대비 0.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1%로 기존의 1.5%에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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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희망적인 분석이 전해지면서 가격이 급등락했다. 영국의 다국적 은행이자 금융서비스회사인 스탠다드차타드의 가상화폐 연구 책임자인 제프리 캔드릭(Geoffrey Kendrick)은 31일 공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미국 SEC가 현물 이더리움 ETF를 오는 5월 23일 승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SEC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 마감일에 일괄 승인한 것처럼 이더리움 ETF도 현재 계류 중인 신정서 전부를 5월 23일 일괄 승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비트코인에 비춰 이더리움도 승인일까지 최대 4000달러(532만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이내 하락하면서 이더리움도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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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은 208만7814개로 전날보다 0.68% 줄었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31%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3.26%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0.8% 늘었다. 일주일전에 비해서는 7.45% 증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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