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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전통주 · 손글씨 카드 · 한센인 그림…윤 대통령, 제복 영웅 등에 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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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특산물인 차례용 백일주(공주), 유자청(고흥), 잣(가평), 소고기 육포(횡성) 등으로 구성된 설 선물

윤석열 대통령이 설날을 맞아 제복 영웅과 유가족, 사회적 배려계층, 각계 원로 등에 선물을 보낸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선물은 충남 공주의 백일주와 경기 가평의 잣, 전남 고흥의 유자청, 강원 횡성의 소고기 육포 등으로 구성됐고, 불교계 등에는 충남 논산의 아카시아꿀과 강원 양양의 표고채, 유자청, 잣 등이 전달됩니다.

대통령실은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구성"이라며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와 보호재를 사용해 포장을 간소화해 폐기물을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선물에 동봉되는 메시지 카드는 윤 대통령의 친필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카드에 "국민 한 분 한 분 더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라며 "더 큰 미래의 주춧돌을 놓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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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선물상자에 소개된 국립소록도병원 입원 환자들의 미술작품

선물 상자는 국립소록도병원 한센인 환자들의 미술 작품들로 꾸몄습니다.

대통령실은 "작가들은 정규 미술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소록도의 풍경과 생활상을 담은 작품활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해 왔다"며 "한센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극복하고 그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나눔 문화 확산 차원에서 나눔 실천 대상자 등에게도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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