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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티켓? NEW, 할리우드 시스템 ‘​​페이 잇 포워드’​​ 국내 첫 도입[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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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I NEW


참신하고도 의미있는 도전이다.

31일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는 오는 2월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의 개봉에 맞춰 국내 최초로 할리우드 시스템인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이라는 글로벌 신사업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페이 잇 포워드’​​는 작품을 실제로 관람했거나 프로젝트 가치 확산에 동참한 공급자와 예비 관람객인 수요자가 매칭되는 시스템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영화를 관람하는 것 이상의 자발적인 행동을 일으키는 토대를 만들기도 한다.

영화적 메시지에 공감하는 관객이라면 기부에 참여해 또 다른 글로벌 관객의 관람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소외 계층에겐 진입 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방식의 시스템을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호혜적인 것은 물론 영화 산업의 외연 확장에 기여하는 솔루션으로 기대된다.

NEW에 따르면 내가 받은 도움과 경험을 제3자에게 베푸는 사회적인 문화 ‘​​페이 잇 포워드’​​를 영화 티켓 발권 방식에 적용한 것은 글로벌 제작사이자 ‘​​사운드 오브 프리덤’​​의 판권사 엔젤 스튜디오‘​​다.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2023년 여름 북미 개봉 당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등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뛰어넘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제작비 대비 1700%에 달하는 누적 수익을 달성하는 등 이변을 일으켰다.

이 같은 폭발적인 흥행 성과는 북미 전역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든 실화 범죄극에 대한 관객의 지지와 공감이 ’​​페이 잇 포워드‘​​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입소문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라는 평을 받는다. ’​​페이 잇 포워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3000만 장의 예매를 기록했으며, 멕시코, 뉴질랜드 등 55개 국가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NEW와 글로벌 판권 유통 계열사 콘텐츠판다는 이러한 현상과 사업 모델에 집중해 수입을 결정,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 CJ CGV와 손잡고 배급 및 시스템을 도입했다. ’​​페이 잇 포워드‘​​는 영화의 메시지에 공감하는 개인, 단체, 기업 등 글로벌 기부자들의 모금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을 보고 싶은 관객은 엔젤 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코드를 발급받은 뒤, 관람을 희망하는 극장 홈페이지에서 코드를 입력해 별도의 비용 없이 영화를 예매하여 관람할 수 있다. 엔젤 스튜디오와 CGV가 구축한 티켓 예매 시스템은 발권된 실제 수량만큼의 비용을 정산하기에 박스오피스 집계 방식이나 수수료 정산 비율은 기존 국내 개봉작과 동일하다.

김재민 NEW 영화사업부 겸 콘텐츠판다 대표는 “할리우드의 성공 사례를 통해 영화적 가치 확산 및 관객 친화적인 발권 시스템의 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하여 다양한 콘텐츠가 주목받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2월 21일 개봉한다. ’​​페이 잇 포워드‘​​ 시스템은 국내에서 ’릴레이 티켓‘이라는 명칭으로 언론 시사회 이후 개봉 시점에 맞춰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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