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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폐그물 걸려 빙글빙글…제주 새끼돌고래 구조작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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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끼돌고래 1마리가 몸에 폐그물이 걸려서 석 달 가까이 힘겹게 헤엄치고 있다는 소식 저희가 얼마 전에 전해 드렸습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돌고래 몸에서 그물을 제거하는 작업이 제주 바다에서 시작됐습니다.

JIBS 권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남방큰돌고래 한 마리가 제자리를 빙글빙글 맴돌기만 합니다.

동물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만 나타나는 문제성 정형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