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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내일 행사…오체투지 나선 유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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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회를 통과한 진상규명 특별법을 공포해 달라고 촉구하며 '오체투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내일(30일)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걸로 알려지자 거리로 나선 겁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보라색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앞으로 세 걸음 걸어간 뒤 바닥에 무릎을 꿇고 몸을 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