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4살 아들 태우고 음주 질주…30대 운전자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살 아들을 조수석에 태운 채 음주운전을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30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40분쯤 경기 여주시 월송동 일대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SUV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같은 행각은 때마침 순찰 중이던 경찰이 교차로에서 갑자기 유턴 후 신호를 위반하며 달리는 A 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뒤쫓으며 적발됐습니다.

A 씨는 경찰의 정차 요구에도 불구하고 5㎞ 가량 달아났지만, 계속된 추격에 인근 농로에 차를 세우며 붙잡혔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7%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차량 조수석에는 A 씨의 4살 아들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추격전 중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