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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그룹통화앱·통신 부가서비스 관리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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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크루콜'·'U+모바일매니저', 갤럭시 S24부터 삼성전자 단말 기본탑재

머니투데이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그룹 통화 앱 ‘U+크루콜’과 부가서비스 관리 앱 ‘U+모바일매니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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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그룹 통화 앱과 부가서비스 관리 앱 등 모바일 서비스 2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U+크루콜(Crew Call)'은 최대 10명과 동시 통화할 수 있는 다자간 통화 앱 서비스다. 기존 1:1 음성통화와 동일한 통화품질로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 가능하다. 발신자는 삼성전자 단말을 이용하는 LG유플러스 고객이어야 하지만, 수신자는 통신사 또는 스마트폰 제조사·기종과 관계없이 그룹 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기존에 그룹콜을 사용하려면 통화 앱 '설정' 메뉴에서 '다자간 통화하기' 기능을 선택하고 일일이 멤버를 검색해 1명씩 초대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U+크루콜에서는 즐겨찾기 그룹을 최대 50개까지 설정하고,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그룹 통화를 걸 수 있다.

안드로이드 14 버전 이상 삼성전자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는 LG유플러스 고객이 앱을 설치하면 이용 가능하다.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LG유플러스 통신사향으로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는 기본 탑재된다.

LG유플러스는 외근이 많은 영업부서 직장인이나 라이딩·게임 등 동호회 멤버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U+모바일매니저'에서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 22종 가입·해지·설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가입·설정·해지 채널이 일원화되지 않아 고객들은 부가서비스별 채널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LG유플러스는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부가서비스 외에도 기념일·날씨·시기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인사말 문구와 연관 이미지를 추천하는 '인사말·대화 어시스턴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트라이브 리드(담당)는 "차별적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보다 편의성을 높인 통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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