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들이 그룹 통화 앱 ‘U+크루콜’과 부가서비스 관리 앱 ‘U+모바일매니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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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최대 10명이 동시 통화할 수 있는 그룹 통화 애플리케이션 ‘유플러스(U+)크루콜’을 신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루콜은 이용자가 즐겨찾기 그룹을 50대까지 설정한 후 조작 한 번으로 간편하게 그룹통화를 걸 수 있게 지원한다. 기존 음성통화와 동일한 품질로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크루콜이 게임(응답자 74%), 약속 조율(62%), 위치 파악(45%) 등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직장이나 동호회에서도 쓰일 수 있다. 크루콜로 걸려온 그룹통화를 받는 사람은 이동통신사나 사용 단말기와 관계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부가서비스 관리를 돕는 ‘U+모바일매니저’도 31일 선보인다. 이용자가 현재 가입한 부가서비스 현황을 스마트폰 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하고, 가입·해지도 쉽게 할 수 있다.
2개의 번호를 쓰는 듀얼넘버, 걸려오는 전화와 메시지를 다른 번호로 돌리는 착신전환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한군데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념일·날씨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인사말 문구와 연관 이미지를 추천하는 ‘인사말·대화 어시스턴트’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트라이브 담당은 “U+크루콜은 다양한 친목 모임을 주도하는 리더들에게, U+모바일매니저는 당사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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