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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작년 민간 대북 지원 물품 반출 승인 2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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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국내 인도주의단체가 협력 사업을 추진한 북한 아동병원의 모습

남북 간 단절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북 인도지원 물자 반출에 대한 정부 승인 건수도 급감했습니다.

통일부가 승인한 지난해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지원물자 반출 신청은 2건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건씩입니다.

대북 인도지원사업 계획에 대해 정부 승인을 받은 단체라도 실제 물자 반출에 앞서 다시 승인이 필요합니다.

지난해 반출 승인을 받은 2건은 동영양 등 북한 어린이 지원 물자이며 총규모는 3억 2천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2건 모두 전 정부에서 대북 지원 계획이 결정됐고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북한의 국경봉쇄로 물자 반출이 지연되다가 지난해 반출이 가능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첫해인 2022년에는 통일부의 승인 12건, 55억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통일부는 인도지원 승인 금감 배경에 대해 "북측의 남측 물자 거부 및 코로나19 등 상황에 따라, 대북 인도지원이 제한되고 있으며, 민간단체 등의 반출 신청에 대해 인도주의, 취약계층 우선, 분배투명성 등 원칙을 가지고 처리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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