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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버스 피하려다…뒷바퀴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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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6일) 저녁 서울 관악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버스에 깔려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차선을 바꾸려던 버스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저녁 6시 5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버스 정류장 가까이에서 30대 여성 A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넘어졌습니다.

앞서 가던 버스운전자는 이를 미처 보지 못했고, A 씨는 버스 뒷바퀴에 깔려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현장 인근 상인 : (사고 난) 버스가 한 대 갓길에 서 있었고. 주변에 차가 많았어요. 금요일이고 퇴근 시간이라서….]

경찰은 시내버스가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을 바꾸려 했고, 이를 피하려던 A 씨가 멈춰 서다 쓰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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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에는, 경기 구리시 아차산대교에서 버스 두 대와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가 난 광역 급행버스에 타고 있던 약 서른 명의 승객들이 내려 다음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또, 사고 수습으로 일대 도로가 한때 정체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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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신한카드 온라인, 체크카드 결제가 먹통이 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승인 시스템 장애는 1시간이 넘게 지나서야 복구됐는데, 신한카드 측은 "일시적인 장애로 카드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최혜란)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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