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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신임 경찰관의 '촉'…할머니 비밀금고 지켰다 [스브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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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경기도 안산시.

최근 경찰이 된 고성주 순경은 휴일 아버지와 함께 헌 책상을 버리려 아파트 분리수거장을 찾았습니다.

바닥에 책상을 내려놓는 순간, 고 순경 눈에 뭔가 보였습니다.

버려져 있던 매트리스 틈새로 현금 여러 장이 꼬깃꼬깃 꽂혀있던 겁니다.

곧바로 112에 신고한 뒤, 돈이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지켰습니다.

매트리스 안에 있던 돈은 자그마치 1,797만 원, 거의 1천8백만 원에 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주인은 아파트에 살고 있던 80대 할머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