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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긁히고 찍혔는데 "새 차예요" 속여 판매…서명까지 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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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긁히거나 찍힌 자국이 있는 고급 수입차를 멀쩡한 차량으로 속여 판매한 딜러들이 검찰에 넘겨진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 딜러들은 고객들에게 하자를 알린 것처럼 보이도록, 고객 서명까지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더클래스 효성 전시장 앞에 새 차들이 서 있습니다.

경찰은 하자 차량을 정상 차량으로 속여 고객에게 판 혐의로 이 회사 소속 딜러 10여 명을 적발해 최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