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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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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엄정 조사 이뤄져야" 한덕수 "유사범죄 예방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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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에 "있어서는 안 될 일"
한 총리 "정치인 테러는 민주주의 근간 흔드는 범죄"
한국일보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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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5일 발생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엄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유사범죄 예방에 전력을 쏟을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9시30분쯤 배 의원 피습 사건에 대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배 의원의 빠른 쾌유도 빌었다.

한 종리는 이날 '정치테러 재발에 대한 긴급 지시문'을 내고 "총선을 앞두고 이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안전 확보와 유사범죄 예방에 전력을 쏟아달라"고 경찰청에 지시했다. 이날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은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에 이어 또 다시 배 의원이 괴한에 피습당했다"며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범죄행위로서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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