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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플랫폼 업체 비플라이소프트, ‘미디어파트너’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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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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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업체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소재 충무아트센터에서 ‘2024 미디어파트너 설명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주요 일간지와 경제지, 지역 일간지, 인터넷신문, 주간지, 전문지 등 다양한 분야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대표 개회사에 이어 강필성 고려대 교수, 고민균 비플라이소프트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 생성형AI 뉴스데이터 공급 관련 국내외 사례와 AI 데이터 기반 뉴스의 올바른 활용 방안, AI 관련 글로벌 기업 제휴 확대 소식, 언론 및 미디어 협업 등에 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강필성 고려대 교수는 “거대언어데이터(LLM)모델 학습과 고도화를 위해서는 대량의 미디어 텍스트가 필요하다”며 “신문기사와 잡지 데이터는 단어와 문장이 잘 정리돼 있어 LLM모델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어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고민균 부사장은 “최근 글로벌 AI 기업들의 학습용 데이터 이슈와 관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글로벌 AI 기업들이 합법적으로 뉴스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장을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작년 ‘학습용 뉴스데이터&실시간 데이터’ 공급 플랫폼 ‘RDP라인(Real-time Data PipeLine)’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기업과 데이터 공급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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