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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37㎞ 역주행 '아찔'…화물차 공조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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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부고속도로에서 택시 한 대가 22분 동안 무려 37Km를 역주행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TBC 안상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3일 새벽 5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반대편 차선의 차량과 같은 방향으로 달리는 택시, 역주행입니다.

뒤쫓던 순찰차가 택시를 발견해 가로막고 운전자를 검거합니다.

택시는 손님을 태우고 경부고속도로 경산 톨게이트로 진입해 서울 방향으로 가다 반대 방향이라는 손님의 말에 대구 혁신도시 인근에서 불법 유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