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무더기 결항이 발생했던 제주공항 운항이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오늘 마카오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아침 6시 15분 제주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임시편을 포함해 493편입니다.
다만 광주와 군산공항의 강설 등으로 오후 1시 기준 출·도착 항공편 40여 편이 결항되는 등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은 어제 강한 바람과 많은 눈으로 항공편 425편이 무더기 결항되면서, 이용객 2만 5천여 명이 제주에 발이 묶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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