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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자막뉴스] '상사 모시는 날' 또 갑질…이번엔 경찰 조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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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급자가 사비를 털어 돌아가며 상급자의 식사를 챙기는 이른바 '모시는 날'이 부산의 한 일선 경찰서에서도 또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부산 시내 한 경찰서의 A 과장이 하위직 직원으로부터 음식 대접을 받아왔다는 내용의 익명 신고를 받고 감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부서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는데, 신고 내용은 이 경찰서 직원들이 순서를 정해 A 과장의 식사를 챙기는 이른바 '모시는 날' 관행을 강요 받았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