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동계청소년올림픽 식당 찾아 식단·위생 점검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4일 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촌 식당인 강릉원주대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세계 각국에서 온 청소년 선수들을 만났다.

김 지사는 선수촌 식당의 조리 진행 과정과 식재료 관리 상황을 확인하는 등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선수들이 음식을 먹고 탈나는 일이 없도록 위생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24일 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촌 식당인 강릉원주대를 찾아 청소년 선수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강원도 제공

또 식단 메뉴를 살피며 세계 각국 청소년들 입맛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도 확인했다.

김 지사는 직접 선수촌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청소년 선수들을 만나 올림픽에 참석한 소감 등도 들었다.

선수촌 식당은 강릉 선수촌, 평창 선수 라운지, 정선 선수촌, 횡성 웰리힐리 아라홀 등 4곳이 운영되고 있다.

도는 안전한 식사 제공을 위해 선수촌 식당 식재료 물류센터의 식자재 보존 상태, 소비기한, 보관 차량·창고 위생을 격일로 점검하고 있다.

김 지사는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이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려면 식단이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맛있는 식단 관리로 세계 각국 청소년이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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