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구글 제공] |
구글이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한 웹브라우저 '크롬'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한다.
새로운 크롬(버전 M121)에는 탭 정리기와 테마, 글쓰기 도움 세 가지 AI 기능이 탑재됐다.
탭 정리기는 AI가 비슷한 탭을 알아서 묶어주는 기능이다. 웹브라우저에서 작업 시 활성해 놓은 수십 개 탭을 AI가 주제·작업별로 그룹화한다.
크롬에 탑재한 AI 기능 |
구글은 이 기능이 휴가 계획을 수립하거나 쇼핑, 조사 등 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 창 크롬 제품 관리자는 “탭 그룹은 탭을 시각적으로 구분하는데 도움이 됐지만, 이용자가 15~30개 탭을 수동으로 정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테마는 AI가 웹브라우저 배경 화면을 원하는대로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AI 프롬프트 전문가가 아니어도 원하는 주제나 분위기, 시각적 스타일, 색상을 바탕으로 나만의 테마를 만들 수 있다.
글쓰기 도움은 제품 리뷰나 회신, 상품 문의 등 글 작성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구글은 탭 정리기와 테마 기능의 경우 미국에서 테스트한 후 수일 내 출시할 예정이다. 글쓰기 도움 기능은 내달 출시할 계획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