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원공노 만난 송기헌 의원 "필요시 공무원 고충 해소 법안 발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살기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 일환의 정책·현안 간담회 개최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시을)과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살기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연합뉴스

송기헌 국회의원과 원공노 간담회
[송기헌 의원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송 의원과 원공노는 23일 오후 2시 원주시청 3층에서 '정책·현안 간담회'를 했다.

살기 좋은 우리 동네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첫 번째 주제로 노동 이슈를 다뤘다.

원공노 측은 시청 공무원들이 겪는 근로환경 문제 등의 현안과 일하기 좋은 원주를 실현하기 위한 개선 과제를 건의했다.

원공노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 조직에도 괴롭힘 문제가 불거지고 있으나 근로기준법과 달리 공무원들에게 적용되는 지방공무원법에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관련한 명시적인 조항이 없다"고 법률 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최근 원주시와 원공노 간의 갈등을 빚고 있는 공무원 다면평가 폐지에 따른 강원도청 감사 관련 의견 등을 비롯해 오는 4월 총선 수개표 지원 업무에 따른 합리적인 보상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이밖에 원주시민의 사법 행정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춘천지법 원주지원에 항소심 재판부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냈다.

연합뉴스

정책·현안 간담회
[송기헌 의원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송 의원은 "청취한 의견 중 입법이 필요한 과제는 조속히 법안을 발의해 공무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겠다"며 "노동계 내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시민을 만나 문제점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개선과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원주지역 분야별, 세대별, 지역별 단체 등과의 연속 정책 간담회를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