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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짝퉁 귀걸이 털자 '발암물질' 범벅…기준치 900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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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세청이 외국에서 몰려 들여오다 적발된 위조 명품을 무작위로 골라서 성분 검사를 해봤더니 발암물질 범벅이었습니다. 귀걸이에서는 기준치의 900배가 넘는 발암물질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명품 브랜드를 흉내 낸 '짝퉁 귀걸이'.

광택이 나고 화려하지만 발암 물질로 만든 겁니다.

지난해 말 국내로 밀수된 명품 짝퉁을 집중 단속한 관세청은, 적발 물품 중에서 피부에 닿는 83개 제품을 무작위로 골라 성분을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