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량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23.3.27 tomatoyoon@yna.co.kr |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소방청은 그동안 중앙 및 시도가 개별적으로 가입하던 소방 차량 보험을 올해부터 소방청이 주관해 전국 통합계약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소방청 및 소속기관을 비롯해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운영 중인 소방 차량은 1만1천99대로, 시도별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보험에 개별적으로 가입해 왔다.
이에 보장 금액이나 보장범위가 지역별로 달라 동일한 차량임에도 상해보험의 경우 보장 금액이 많게는 6억원 이상 차이가 나는 등 보험료율의 편차가 크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소방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9월 시행을 목표로 시도의 동의를 받아 소방청 주관 전국 소방차 통합보험안을 마련하고 조달계약을 추진했다.
통합 보험을 체결하면 보험료가 감액돼 기존 예산의 20%(30억원)가량이 절감되고, 보장 내역 및 가입 조건 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소방청은 기대하고 있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소방 차량 통합보험이 시행되면 예산이 절감되고 시도별 편차가 해소되는 등 행정의 효율성이 증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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