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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증시를 안정시키기 위해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상해증권망 등이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창(李强) 중국 총리는 전날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시장 신뢰를 지탱할 수 있도록 한층 강력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리창 총리는 "경기회복의 상승 기조를 확고하게 다지고 자본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겠다"며 시장에 중장기적인 자금을 확대하고 증시의 내부 안정을 강화하겠다고 언명했다.
그는 정책 협조를 높이고 자본시장 기반을 강화하며 상장기업의 질과 투자 가치를 개선해 시장 안정성을 증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본시장에 대한 감독관리를 철저히 하고 불법행위를 '무관용'으로 처분해 투명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리창 총리는 강조했다.
중국 경제의 선행 불안감을 배경으로 증시는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선전과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유력기업 300곳으로 구성하는 CSI300 지수는 전날 1.56% 떨어져 종가치로는 거의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종합지수 종가치도 2.68% 급락하면서 낙폭이 2022년 4월 이래 가장 컸다.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 장기화, 수요 부진, 디플레 압력, 지정학적 불투명감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2023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5.2%를 기록해 일단 정부목표 '5% 안팎'을 달성했다.
하지만 올해 성장률은 경기둔화 등 여러 어려움으로 4.6%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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