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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노골적 당무 개입"…민주당, 법적 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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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부딪히면서 정치권 전체가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실과 여당 대표 사이에 갈등이 불거진 것은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른바 내부 총질하는 대표, 이렇게 지목됐던 이준석 전 대표는 당 윤리위 징계로 대표직을 내려놨었고, 지난달에는 총선 불출마 압박을 받던 김기현 전 대표가 취임 아홉 달 만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때, 당의 구원투수라는 평가 속에 등장했던 한 비대위원장이 취임한 지 불과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이렇게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이 도를 넘었다며 법적 조치에 나설지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