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로스쿨, 데이터·AI법 전문과정 2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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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은 2022년에 이어 올해 제2기 '데이터·인공지능법 전문과정'을 개설한다. 변호사 양성 외에도 현대의 전문적인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공개 강좌를 운영, 관련 분야 종사자들에게 재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다.

국내 최고의 데이터, AI(인공지능)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이번 강좌는 정부·공공기관, 로펌, 민간 기업체 등 사회 각계에서 데이터, AI 등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공공·민간 조직의 임직원, 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1기 때와 달리 이번에는 4월부터 11월까지 17주 33개 강좌와 워크샵, 공개세미나 등 1년 과정으로 개설돼 내실 있는 교과 과정 운영과 원우간 교류 기회를 마련한다. 수료자에게는 고려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고려대 총교우회 정회원 자격 등이 부여된다.

원서 접수는 내달 1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다. 그 외 세부 사항은 고려대 데이터·인공지능법 연구센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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