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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뉴햄프셔 경선 D-2, CNN 미 공화 여론조사 "트럼프 50%·헤일리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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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세장에 참석한 뉴햄프셔주 나슈아 유권자들

미국 공화당의 두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 득표를 넘보며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10%포인트 이상 지지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CNN 방송과 뉴햄프셔대학이 지난 16∼19일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뉴햄프셔 유권자 1천2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오늘(22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50%로 39%로 조사된 헤일리 전 대사를 11%포인트 앞섰습니다.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전격 사퇴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6%를 얻었습니다.

지난 1월 초 실시된 같은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가 각각 39%, 32%를 얻었습니다.

의회 전문매체 더힐의 뉴햄프셔주 여론조사 종합 분석에서도 이날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47.4%로 36.2%의 헤일리 전 대사를 11.2%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뉴햄프셔주는 당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들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머리 경선 방식을 취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중도 성향 및 무당층이 많기 때문에 다른 주에 비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미국 전체의 여론 흐름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선 지지율이 60%를 넘어 10%대 초반인 헤일리 전 대사보다 5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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