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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 데뷔곡 '배터 업'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11시 23분께 유튜브 조회수 2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달 27일 0시 공개된 지 약 53일 만으로,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억뷰에 이르렀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2259만뷰로 K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갈아치운 뒤 5000만 뷰(4일), 1억 뷰(18일)까지 K팝 그룹 데뷔곡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 이어 5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주간 차트 왕좌를 차지했다.
현재 베이비몬스터 공식 채널 구독자 수는 419만 명·누적 조회수 9억 뷰 이상으로, 차세대 '유튜브 퀸'의 존재감을 새삼 실감할 수 있는 지점이다.
음원도 꾸준한 인기다. '배터 업'은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누적 21개국 송 차트 1위를 석권, 월드와이드 차트 최정상에 올랐다. 또 공개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101위)과 빌보드 글로벌(49위) 차트에 안착했고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서도 K팝 걸그룹 데뷔곡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 여전한 상승 추이로 현재 4700만 회에 육박한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월 1일 두 번째 신곡 '스턱 인 더 미들'을 발표한다. YG 측은 "뛰어난 가창력과 유니크한 음색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오리지널 힙합 무드의 데뷔곡 '배터 업'과 상반된 매력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오는 4월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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