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 남구 기러기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2015년 오리 농장 이후 처음이다.
19일 광주 남구 원산동 한 기러기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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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남구는 발생 농장 반경 500m 내 살처분 등 관리지역, 반경 3㎞ 내 농가 5일 간격 정밀검사 시행 등 보호지역, 반경 10㎞ 내 예찰 지역을 설정해 확산을 차단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기존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상황실을 AI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했다.
시장(본부장), 행정부시장(차장), 경제창업국장(통제관), 농업동물정책과장(상황 총괄 담당관) 등이 대책을 마련한다. 또 상황 판단 회의를 열어 방역, 역학 조사, 철새 서식지 예찰 활동 방안을 공유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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