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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옛 연인 살해한 스토킹범…징역 25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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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옛 애인을 찾아가서 살해한 30대 스토킹범이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7월 17일 새벽, 30대 설 모 씨는 인천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출근하던 옛 연인 이은총 씨를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8개월 동안 이어진 스토킹과 폭행, 협박 등에 이 씨는 경찰에 설 씨를 2번이나 신고했고, 사건 한 달 전에는 법원이 접근 금지 결정까지 내렸지만 설 씨의 범행을 막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