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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前방통위원장 등 7인, '네이버 뉴스' 개편안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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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개편안 준비할 뉴스혁신포럼 구성

기존 뉴스서비스 평가 후 공정성 강화 방안 검토

1분기 내 제평위·가짜뉴스·알고리즘 개선안 마련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 개편을 위한 독립기구 구성을 완료했다. 최성준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개편안은 올해 1분기 내로 나올 전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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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035420)는 18일 뉴스 서비스 투명성·공정성 제고 방안 도출을 위해 출범하는 ‘뉴스혁신포럼’에 참여할 외부 인사를 확정했다.

전원 외부 인사로 구성되는 뉴스혁신포럼 위원은 △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전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전 국회예산정책처장) △이문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전 언론중재위원회 선거기사심의위원) △이종수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 교수 △최성준 전 방통위원장(현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이다.

네이버는 뉴스혁신포럼에 “언론, 산업, 법률, 학계 등 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명망 있고 신뢰성 높은 외부 전문가 7인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외부 기구 명칭도 기존 ‘네이버 뉴스혁신준비포럼’에서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으로 변경하고 속도감을 높여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에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달 중 발족식 및 첫 회의를 진행해 본격적인 뉴스 서비스 개선 작업에 돌입한다.

혁신포럼은 기존 뉴스서비스에 대한 일차적인 평가를 수행하며 뉴스서비스의 공정성·객관성 강화를 위한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또 디지털·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국내 최대 포털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개선방안도 도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혁신포럼 활동을 통해 올해 1분기 내에 △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 출범을 위한 구성 및 운영 방식 △알고리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상시 시스템 마련 △가짜뉴스 대응 등을 포함해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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