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시뮬레이션 장비로 운전 연습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차량을 원격으로 운전하는 모습입니다.
차량을 호출하면 원격 운전으로 차를 가져다주는 무인 차량 공유 서비스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 출시됐습니다.
사용자가 앱을 통해 전기차를 호출하면 중앙 센터에 있는 전문 드라이버가 원격으로 차를 운전해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칼렙 바너/업체 관계자 : 차량이 사용자들에게 운전자 없이 전달되고, 사용자들은 차에 올라 어디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운전해 가게 됩니다.]
업체 측은 자체 개발한 원격주행 기술로 자율주행에 부족한 안전성을 보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가 차를 직접 운전해 원하는 목적지까지 간 뒤 업체 측에 차를 넘기면, 원격 드라이버가 다시 차량을 다른 사용자에게 가져다주거나 주차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칼렙 바너/업체 관계자 : 편리합니다. 마치 렌터카나 분 단위로 빌리는 차량처럼요.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서비스일 겁니다.]
서비스 초기 요금은 분당 0.3달러, 우리 돈 400원 정도입니다.
30분 이용에 9달러, 약 1만 2천 원 가량 드는데, 미국에서 사용 중인 차량 호출 서비스 우버 요금에 비하면 훨씬 낮은 가격입니다.
업체 측은 자사의 방식이 자율주행으로 움직이는 무인택시보다 더 효과적인 대안이라면서 기존 차량공유 서비스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취재 : 남승모,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채철호,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마치 시뮬레이션 장비로 운전 연습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차량을 원격으로 운전하는 모습입니다.
차량을 호출하면 원격 운전으로 차를 가져다주는 무인 차량 공유 서비스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 출시됐습니다.
사용자가 앱을 통해 전기차를 호출하면 중앙 센터에 있는 전문 드라이버가 원격으로 차를 운전해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칼렙 바너/업체 관계자 : 차량이 사용자들에게 운전자 없이 전달되고, 사용자들은 차에 올라 어디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운전해 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