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지하주차장에 소화기 난사…촉법소년들 '장난' 벌써 3번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동차에 소화기 분말을 마구 뿌린 학생들이 붙잡혔습니다. 아직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중학생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장난 삼아서 그랬다고 하는데, 이 동네에서는 최근 3주 사이에 이런 일이 세 차례나 일어났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은 옷을 입은 남학생들이 소화기를 든 채 주차장에서 뛰어다닙니다.

소화기를 든 학생이 분말을 마구 뿌려대자, 다른 학생은 이 모습을 휴대전화로 찍습니다.


주차장은 순식간에 뿌연 분말로 가득 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