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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태국을 방문해 팔라퐁 왕팬 외교부 아세안국장대행과 르찟 틴팡아 국가안보실(NSC) 국제안보국장과 각각 면담하고 북핵·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단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단호하고 단합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참여하는 역내 유일한 다자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아세안 관련 협의체가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또 동남아 지역에서의 북한 정보기술 인력 활동 등 커지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해 협의하고 협력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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