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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그룹 컨트롤 타워인 CA협의체의 총괄대표(지원조직장 격)에 황태선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정신아 대표 내정자가 공동 의장인 CA협의체와 산하 위원회 운영을 지원하고 공동체(그룹사) 인사, 그룹 협의회 운영 등도 지원합니다.
황 대표는 1982년생으로 한양대를 졸업하고 SK텔레콤과 SK플래닛, SK수펙스추구협의회 등을 거쳐 2017년 카카오 전략지원팀장으로 합류했습니다.
작년 11월 김 창업자가 위원장을 맡아 출범한 경영쇄신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카카오 CA협의체는 다음 달부터 매달 그룹협의회를 열고 중요사항들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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