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공천 레이스' 시동

[현장연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공천 레이스' 시동

총선을 85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당이 내세운 '이기는 공천'을 위해 어떤 기준들을 만들어 갈지 주목되는데요.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의 발언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비록 거대 야당을 앞에 놓고 싸워야 되는 그런 엄중한 그런 상황입니다.

여러분들 이순신 장군 얘기 아시죠.

필생즉사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를 이끌기 위해서 우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 전원이 국민 여러분께 겸손하게 고개 숙여 인사를 드리고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시죠.

차례. 인사. 감사합니다. 착석해 주십시오.

저희들 국민만 바라보고 절대 초심을 잃지 않고 공천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전쟁에는 전략 전술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큰 틀의 선거전략을 세우는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저희들 모두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서울국가현충원에 다녀왔습니다.

마음 자세를 다 잡았습니다.

천하일국의 자세로 공적인 마음으로 공정한 공천을 통해서 국민 모두가 승리하는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적극 지원해 주십시오.

저희들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공천의 가장 경합지는 서울, 경기, 인천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공천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이외의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우리가 2020년 선거 결과를 정밀하게 분석해 보면 선거의 패배 원인 중에 가장 큰 원인은 수도권에서의 패배입니다.

특히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이 지역에서 진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청년, 여성 인재. 유능한 정치 신인의 적극적인 발굴과 등용에 매진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두고 바라봐 주십시오.

여러분들이 납득할 수 있는 후보를 잘 공천하겠습니다.

이러한 것에 기초해 가지고 공천 3대 기본 원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하겠습니다.

당헌당규에 있는 부적격 기준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또 그것을 엄격하게 적용해서 국민 여러분이 요구하는 이 시대적 상황에 맞는 도덕적 기준을 갖춘 분들을 공천하겠습니다.

둘째, 민생 공천을 하겠습니다.

선거 때만 민생을 외치다가 선거 이후에 민생을 돌아보지 않는 후보, 공천하지 않겠습니다.

저희들 1차적으로 후보들께서 제출한 서류를 면밀하게 검토할 겁니다.

또 면접, 여론조사 등을 통해서 정치적 역량을 검증해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겠습니다.

셋째로는 국회의원 선거가 국가에 관한 정책을 법률을 하는 거지만 또 지역 일꾼이기도 합니다.

진정한 지역 일꾼을 고려해서 공천하겠다.

평소 지역민들에게 헌신한 그런 지역일꾼을 존중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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