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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자막뉴스] "주취자 어디까지 모셔드려야 하냐"…'취객 방치' 유죄 판결에 경찰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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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집 앞에 데려다준 주취자가 한파에 방치돼 있다 숨진 사건을 두고 법원이 경찰에 유죄 판결을 내리자 경찰 내부에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강북서 미아지구대 소속 경찰 2명에게 각각 벌금 5백만 원, 4백만 원의 약식명령을 선고했습니다.

이들 경찰은 지난해 술에 취해 길에 누워 있던 60대 남성 A 씨를 집 앞 야외 계단에 앉혀놓고 돌아가 A 씨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