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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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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분 혈투’ 끝에 대한항공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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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구 정규리그 최장시간 기록

무라드 52점… 현대 꺾고 2위로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12일 열린 2023-2024 V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무라드 칸(24·파키스탄)의 52점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3대2(19-25 25-22 25-21 40-42 15-11)로 꺾었다. 대한항공은 승점 40(13승10패)으로 삼성화재(승점 38)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최태웅(48) 감독 경질 후 5연승을 달렸던 현대캐피탈은 진순기(41)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두 팀은 4세트에서 82점(역대 2위)을 냈는데 V리그 한 세트 최다 점수는 2013년 11월 대한항공이 3세트에서 러시앤캐시를 56-54로 이길 당시 110점이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28점을 몰아친 김연경(36)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를 3대1(25-27 25-23 25-13 25-2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2위 흥국생명은 승점 50(18승5패)을 기록하며 선두 현대건설(승점 52)을 2점 차로 추격했다.

[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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