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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만났다고 해달라"…김용 알리바이 위한 '위증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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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재판 중 위증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 전 이재명 캠프 관계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15일에 열립니다. 검찰은 이들이 어떻게 거짓 증언을 설계했는지 구체적인 정황을 확보했습니다.

김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찰은 민주연구원 전 부원장 김용 씨의 1심 재판에서, 김 씨가 2021년 5월 3일 유동규 씨를 만나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