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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대학 코로나19 이후 멈춘 해외 봉사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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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건양대 학생 해외봉사단 발대식
[건양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코로나19 이후 멈췄던 대전·충남 대학들의 방학 중 해외 봉사활동이 재개되고 있다.

12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건양대는 학생 30명과 교직원이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의 첫 해외봉사단 파견이다.

해외봉사단원들은 현지에서 태권도·케이팝(K-POP) 등 한국문화 교육, 보건위생 교육, 벽화 그리기 등 환경미화·무료 급식 등을 한다.

충남대도 학생 18명과 교직원 등 21명이 오는 20∼3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타슈켄트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태권도·케이팝·전통 놀이 등 한국 문화 교육을 겸한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남대는 학생 56명과 인솔 교직원 8명 등 64명이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10박 12일 일정으로 베트남 빈즈엉 지역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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