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에서 예리한 눈썰미로 위급 상황에 빠진 승객에게 도움을 건넨 여성 승객의 정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출근길 버스 안 하나 된 시민 영웅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해당 영상엔 한 여성 승객이 자신의 대각선 방향에 앉아 있던 남성을 유심히 살펴보다 다가가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남성의 상태를 살피며 말을 걸던 여성은 남성이 점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상태가 심각해지자 119에 전화를 걸어 "응급환자가 있다 호흡도 불안정하다"라고 신고를 했습니다.
여성은 남성이 가진 소지품을 확인해서 급성 협심증에 먹는 약을 발견하고 곧바로 구급대에 병력에 대해서도 알렸습니다.
해당 버스를 운전하던 기사와 다른 승객들 역시 남성의 위급 사항을 알아차린 후, 차를 멈춰 구급 대원에게 위치를 공유하는 등 구조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는데요.
해당 여성의 도움으로 남성은 구급대원들에게 인계 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무사히 치료를 받았습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재빠른 판단력으로 남성을 구한 여성의 정체는 인근 지구대로 출근 중이던 경찰관이었습니다.
(화면출처 : 경찰청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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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에서 예리한 눈썰미로 위급 상황에 빠진 승객에게 도움을 건넨 여성 승객의 정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출근길 버스 안 하나 된 시민 영웅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해당 영상엔 한 여성 승객이 자신의 대각선 방향에 앉아 있던 남성을 유심히 살펴보다 다가가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남성의 상태를 살피며 말을 걸던 여성은 남성이 점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상태가 심각해지자 119에 전화를 걸어 "응급환자가 있다 호흡도 불안정하다"라고 신고를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