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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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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채팅방서 "성폭행하겠다" 또래 여중생 성희롱한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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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여성청소년과 지난달 22일 모욕 등 혐의로 검찰 넘겨

뉴스1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경.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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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단체 채팅방에서 또래 여중생에게 "성폭행 하겠다"며 성희롱한 중학생 3명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11일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음란), 모욕 등의 혐의로 A군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단체방에서 함께 성희롱한 남자 중학생 2명도 모욕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 세 명은 경기지역 한 중학교 같은반 학생들로 지난해 11월말 단체 채팅방에서 또래 여중생에게 "성폭행하겠다"는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같은 내용은 해당 학교 교사가 인지하게 되면서, 117 학교 폭력 센터에 신고해 사건이 알려지게 됐다.

이를 수사해 온 경찰은 이들 세 명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달 22일 검찰에 넘겼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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