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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유죄 인정됐지만 피해자 눈물…"1800명 죽었는데 고작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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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휠체어를 타고 나온 피해자, 또 그 가족들은 13년 만에 나온 유죄 판결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유죄로 뒤집혀 마음이 놓인다면서도 형량이 너무 낮다, 6·25 전쟁 이후 1800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느냐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어서 황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법원 판단이 유죄로 뒤집힌 순간, 피해자들은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조순미/가습기살균제 피해자 : 구형보다는 못한 실형이 나왔지만, 쟁점을 다투던 부분을 다 인정하는 재판부의 입장을 보여주어서 마음이 한결 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