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오늘(11일), 사안의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기 위해 수수 혐의가 있는 다른 의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무소속 윤관석 의원 재판에서 당시 송영길 전 대표 지지 모임에 참석했던 의원 20명의 명단을 공개했으며, 이들을 돈봉투 수수 의원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이들 가운데 강제 수사를 받았던 민주당 임종성·허종식, 무소속 이성만 의원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를 마쳤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야당 의원 소환조사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단 지적을 알고 있다면서 사안을 신속하게 규명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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