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31 (화)

괌 한국인 관광객 살해 용의자, 차에서 숨진 채 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괌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가 자해로 보이는 총상을 입고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괌 경찰이 CCTV 추적을 통해 용의자가 탄 차량을 확인했고, 사건 발생지인 투몬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요나 마을에서 차량을 찾아내 용의자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불법 마약 소지 전과가 있고,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습니다.

통신은 또 차량 운전자로 추정되는 남자 1명도 용의자가 발견된 지역의 게임방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

어젯(9일)밤 10시쯤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의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약 8시간 만인 오늘 새벽 5시 50분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화재 당시 창고에 있던 관계자 2명은 모두 대피해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창고 내부의 인화물질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밤샘 진화를 통해 불을 끄는 데 성공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신고와 연말정산 시기를 틈타 국세청을 사칭해 소득세 미납 안내라는 악성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국세청은 사칭 이메일 등에서 바로 포털 사이트 로그인을 유도하는 경우 로그인을 하지 말고 해당 이메일을 삭제한 뒤 포털 사이트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세무 관련 메시지가 인터넷 전화나 휴대전화 번호로 발송된 경우는 의심할 필요가 있고 개인 명의 계좌로 국세를 송금해서도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가수 겸 배우 비와 배우 김태희 씨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피해자에게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조현병 진단을 받은 피고에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재범의 우려도 상당하다며 선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비와 김태희 부부의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불안감을 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